해당 책을 읽기 된 계기
대학교 2학년 때 만난 멘토님께서 "개발자라면 컴퓨터 부품을 직접 해체해보는 경험을 가지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백엔드 개발자로 1년을 근무하면서도 제가 알고 있는 컴퓨터 구조라곤 학부 시절 교양 수업으로 들었던 "그림으로 배우는 컴퓨터 구조"가 전부였습니다. (저희 학부는 소프트웨어 융합 대학교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개발자로 일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명확히 알 수 없는 답답함이 자주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멘토님의 조언이 떠올랐고, 이를 계기로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 책을 참고하여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를 다시 학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떻게 읽었는지
공부를 시작하며 첫번째 단원인 "컴퓨터 구조를 알아야 하는 이유" 를 접했을 때, 왜 답답함을 느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전까지는 단순히 컴퓨터를 "내가 작성한 코드를 실행하는 대상"으로만 여기고, "그 내부를 분석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후자를 하는 것을 목표로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3번 완독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우고 공부했습니다.
1독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당 책의 저자인 "강민철"님이 올려주신 유튜브 강의를 들었으며,
2독은 좀 더 깊은 부분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나의 키워드에 대해서 구글링을 하였으며,
3독은 장기적인 기억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금은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책을 통해서 전반적인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처음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를 접하는 분들이나 배웠지만 빠르게 복습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전반적인 컴퓨터구조와 운영체제에 대해 학습하니 더 자세히 학습하고 싶은 열망이 올라.. 운영체제에서 유명한 공룡책 3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언젠가.. 운영체제 고수가 되길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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